무예도보통지에서는 쌍수도라 불리는 무기입니다. 본명은 장도.
왜구들이 쓰던 노다치에 대적하기위해 명나라에서 이를 개량 제작해 만든 무기입니다. 후에 조선이 이를 수입합니다.
서양의 투 핸디드 소드, 일본의 노다치와 그 사용법이 거의 동일합니다.
'말과 사람을 동시에 벨 수 있을 정도'라는 노다치 관련 기록이 있는 것으로보아 쌍수도 역시 파괴력이 몹시 높았을 것이라 보여집니다.
그러나 특성 상 무게가 상당하여 조선 군용무예 중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고 무예도보통지 기록 중 '오늘날에는 이 검제(법)를 사용하지않고 오직 요도로 대신 연습한다. 다만 이름만이 있을 뿐이다.'라는 내용을 미루어 짐작해보아 가뜩이나 활 스텟에 몰빵한 조선이 장도를 실전에 투입했을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남습니다. (그래도 저는 양손검을 무척 좋아하기에 실전에 투입되었을거라 믿고싶습니다!)